연예인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19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키기란 쉽지 않은것이 사실인데요. 그런데 여기, 그 어려운 걸 해낸 한 연예인이 있습니다. 바로 그 주인공은 탤런트 겸 방송인 박소현이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19년째 진행을 맡아오면서 '여성 MC 최장 기록'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는데요. 지난 1993년 SBS '출발 서울의 아침' 리포터로 데뷔한 박소현은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 예쁜 목소리로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그녀는 지난 1994년 MBC FM4U 'FM 데이트' DJ를 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박소현은 동글동글하고 듣기 편안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방송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이 방송을 지난 1994년부터 3년간 진행, 역대 DJ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한편 박소현은 리포터로 데뷔했지만, 라디오 방송 진행뿐만 아니라 연기에도 도전했다. 1993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연기를 시작해 지금껏 굴곡 없이 꾸준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많은 이들에게 MC로 기억된다.
연기가 뜸해서인 점도 있으나 워낙 MC 이미지가 대중에 각인됐기 때문인데요. 박소현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7년간 SBS 교양 프로그램 '호기심 천국'을 진행했다. 그는 첫 방송부터 마지막 회 방송까지 단 한 번의 펑크도 내지 않고 자리를 지켰습니다.
한편 박소현이 '꿀피부' 유지 비결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박소현은 피부 칭찬에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피부가 타고난다고 하지 않나. 저는 아니다. 남들보다 피부에 관심을 갖고 노력을 했기 때문에 지금 나이가 들어서 유지를 하는 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떻게 관리했냐"는 질문에 그는 "저는 너무 건조해서 보통 히터 같은 거 겨울에 잘 안 켠다. 여름에 에어컨도 피하는 편인데, 신경쓰지 않으면 주름이 보이고 늙는 느낌이 난다. 무조건 보습이나 이런 걸 습관적으로 챙겨줘야 한다. '쟤 왜 유난을 떨어'라고 할 정도로 신경을 어렸을 때부터 많이 썼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출생 : 나이 1971년 02월 11일 (만 46세) 서울특별시
신체 : 키 164cm, 45kg
학력 :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언론매체학(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사)
선화예술고등학교
소속 : 뉴에이블엔터테인먼트
데뷔 : 1993년 SBS '출발 서울의 아침'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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