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나이와 근황. 열여섯살 데뷔 계기

매주 일요일 밤 9시 35분에 방송되고 있는 EBS '싱어즈'는 노래로 온 국민의 시름과 애환을 달래주고 때로는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준 10 명의 가수들이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프로인데요, 2월 16일 싱어즈 9회에서는 노래 인생 60년을 바라보는 국민가수 하춘화가 출연을 예고했습니다.

 

 

 

 

 

 

 

하춘하는 불과 여섯 살의 나이로 데뷔해 어느덧  노래 인생 60년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하춘화는 2021년 데뷔 60주년을 앞두고 신곡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를 발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입니다.

 

 

 

 

 

 

 

 

하춘화는 이호섭 작곡가와 손잡고 이 타이틀곡 외에도 스윙 리듬을 기반으로 한 '여자 여자 여자예요'와 서정적 발라드풍의 '침블락에서'등 신곡 3곡을 담은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1955년 6월 28일 전남 영암군 출신인 하춘화는 올해 나이 66세로 1961년 '효녀 심청되오리다'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1966년 '아빠는 마도로스', 1971년 '물새 한마리', 고봉산 함께 부른 '잘했군 잘했어'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TBC에서 4년 연속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춘하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산 증인인 동시에 기록의 여왕이기도 한데요, 하춘하는 세계 최연소 음반 발매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1991년에 총공연 횟수 8000회를 기록, 최다 개인 공연으로 기네스북에 등록되었습니다.

 

 

 

 

 

 

 

 

하지만 하춘화는 너무 이른 나이에 데뷔한 탓에 공부를 일찍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해 공부와 노래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히트곡 '물새 한 마리'를 발표하고 난 후 공부를 포기하고 노래를 선택했습니다.

 

이후 하춘화는 가정교사를 통해 공부를 했으며, 그리고 쉬지 않고 공부를 열심이해서 뒤늦게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춘화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서울시민회관 화재, 이리역 폭발 사고 등 유난히 목숨을 위협하는 굵직한 일들을 많이 겪었는데요, 이처럼 인생의 고비를 여러번 거친 하춘화는 남은 삶음 덤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노래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버지가 모은 자료들을 영암군에 기부하며 트로트 가요센터를 개관, 한국 트로트의 명맥을 줄기차게 이어 나갈 후배 양성에도 공을 드리고 있습니다.

 

 

 

 

 

 

 

 

한편 하춘화는 첫 번째 남편과 이혼한 후 1995년 현재 남편인 이인순 씨와 재혼을 했는데요, 그의 직업은 기획조정실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고 합니다.

 

특히 하춘화는 200억 원 기부 등 남다른 봉사 정신을 실천하여 귀감이 되고 있는데요, 그는 "나눔 실천은 생활 속에서 항상 함께해야 하며, 돈이 많아서 돕는 게 아니라 평소의 소비를 조금이라도 줄여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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