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 결혼 반대 이유

박수홍 전 여자친구 결혼반대 이유

 

방송인 박수홍이 ‘해피투게더’에서 눈물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지난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개그맨 김용만, 지석진, 박수홍, 김수용, 손헌수가 출연한 ‘토크 드림팀’ 두 번째 편이 방송됐습니다.

 

이날 손헌수는 “예전에 박수홍 선배님이 좋아한 분이 계셨다. 제가 봐도 좋은 분이었다. 진지하게 만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술을 먹다 선배님이 잠깐 나갔다 온다고 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하도 안 와서 제가 나갔다. 전 우는 걸 처음 봤다.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서글프게 울었다. 알고 보니 그분이 헤어지자고 한 게 아니라 선배님이 헤어지자고 한 거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박수홍은 “결혼하고 싶었는데 집안에서 반대해서 헤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손헌수는 “사실 저한테 숨기려고 했는데 들어오다 걸렸다. ‘본의 아니게 보게 됐다’고 하니까 저를 껴안고 울었다.

 

 

 

저도 눈물이 났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박수홍은 “저는 한쪽 팔을 잘랐다고 생각했다”고 당시의 아픔을 회상하다 눈물을 보였는데요. 이에 김용만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랑으로 남은 거다”고 그를 위로했다.

 

 

지석진은 “이루어지면..”이라고 덧붙여 웃음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박수홍이 과거 집안 반대로 결혼이 무산됐던 경험을 밝히기도 했었죠. 한편 박수홍은 친구들에게 결혼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이날 박수홍은 결혼에 대해 “이것저것 따지면 안 된다고들 하지만 다 따져야 한다. 아니면 안 가야 한다”고 단호한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그의 친구는 “(결혼이라는 것은) 아무리 완벽하게 준비해도 안될 건 안 된다”고 말했는데요. 박수홍은 그 말에 동의하며 “난 그 경험을 했다”며 “내가 원했는데 가족이 반대해서 안 됐다”고 과거 결혼이 무산됐던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내가 사랑하는 두 쪽이 이렇게까지 대립할 수 있을까 싶었다”며 “양쪽이 어느 하나도 양보를 하지 않는 상황은 정말 너무나 큰 배신감이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는데요. 이어 박수홍은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가족이 반대한 결혼을 했더라면 내가 행복했을까 싶다. 아니다. (결혼은) 다 축복해도 힘들다”고 뚜렷한 결혼관을 밝혔습니다.

 

 

박수홍의 영상을 본 어머니는 “아들이 저렇게 마음의 상처를 받았는지 나도 여태 몰랐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이날 박수홍은 “결혼 생각이 있냐”는 친구들의 질문에 “화려한 싱글로 살고 싶다”며 “그 대신 사랑은 하고 싶다.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 지금 현재 상태에선 결혼을 하고 싶지 않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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